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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블레이드 제로, 50일 연기 끝에 출시 (출시일·가격)

게임노트3 2026. 10. 14. 23:38

목차


    팬텀 블레이드 제로

     

    중국 개발사 S-GAME의 액션 RPG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2026년 10월 29일 출시됩니다. 원래 9월 9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50일 연기된 끝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 출시된 '검은 신화: 오공'이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 준 이후 중국 액션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는데, 그런 만큼 이번 작품 역시 기대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출시일과 가격, 스토리와 세계관, 전투와 게임 시스템을 정리했습니다.

     

    출시일과 가격: 10월 29일, 59.99달러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2026년 10월 29일 PS5와 PC로 출시됩니다. PC 버전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팀 상점에는 출시일이 10월 28일로 표시되어 있지만, 이는 미국 시간 기준이며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29일입니다. 한국어 자막과 인터페이스를 공식 지원합니다.

    이 게임은 2025년 12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처음 9월 9일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2026년 6월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출시일을 50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사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기보다 그래픽 품질과 세부 디테일, 플레이 경험을 다듬기 위한 연기라고 설명했으며, 8월에는 개발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시가 연기된 만큼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격은 스팀 기준 일반판 59.99달러,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69.99달러입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플랫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 각 스토어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구매 시에는 특정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 주는 장신구 '보물 항아리'와 외형 아이템이 특전으로 제공됩니다. 예약 구매는 지난 8월 12일부터 PS 스토어와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예약 시작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전투 장면을 담은 11분 분량의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습니다.

    엑스박스 이용자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PS5 기간 독점이 2027년 9월 9일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엑스박스 버전은 그 이후에 출시될 수 있습니다. 또한 PC 버전에는 불법 복제 방지 기술인 데누보(Denuvo)가 적용됩니다.

     

    스토리와 세계관: 66일 시한부 암살자의 복수극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배경은 중국 쿵푸와 스팀펑크가 함께 존재하는 '팬텀 월드'입니다. 전통 무협의 세계에 증기 기관과 기계 장치가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로, 이런 세계관을 '쿵푸펑크'라고 부릅니다. 개발진은 1980~90년대 홍콩 무협 영화의 황금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암살 조직 소속의 암살자 '소울'입니다. 소울은 조직의 수장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신비한 치료사의 임시 치료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지지만,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66일뿐입니다. 플레이어는 이 제한된 시간 안에 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고 복수를 완수해야 합니다.

    게임은 세미 오픈월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는 데 20~30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도 지원합니다. 이 작품은 원래 '레인블러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팬텀 블레이드'로 이름을 바꾼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전투와 게임 시스템: 쿵푸 영화 같은 검술 액션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하고 빠른 전투입니다. 실제 쿵푸 마스터와 스턴트 배우들이 모션 캡처에 참여해 자연스러운 무술 동작을 구현했습니다. 벽을 달리고, 적의 뒤로 순간 이동하며, 피니시 기술을 사용하는 등 마치 쿵푸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스태미나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이라 공격 흐름이 끊기지 않고 빠르게 이어집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여 준 전투 디테일은 검은 신화: 오공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타격감과 화면 연출에서 대작 액션 게임다운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세키로'나 '와룡'과 비교하는 반응도 많았는데, 개발사는 이 게임이 소울라이크 장르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무기는 주무기 30종 이상과 보조 무기인 '팬텀 엣지' 25종 이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기마다 고유한 콤보가 있습니다. 성장 방식은 레벨을 올리는 대신 무기와 액세서리, 스킬 트리를 통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구조입니다.

    보스전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시연 영상을 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스마다 공격 패턴이 비슷하지 않고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보스마다 새로운 공략법을 찾아야 하는 만큼,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개발사 S-GAME은 원래 모바일 게임을 주로 만들던 회사로, 이번 작품이 첫 트리플A급 콘솔·PC 게임입니다. 스토어에 등록된 지 15일 만에 찜 목록 1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관심이 높은 만큼, 출시 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