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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대표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바이오하자드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가 2027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00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를 최신 기술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 작품으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작품입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새 작품이 나올 때마다 믿고 구매해 온 시리즈인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큰 기대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의 출시 시기와 플랫폼, 원작 코드 베로니카와 스토리, 호러에 집중한 리메이크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출시 시기와 플랫폼: 2027년 PC·콘솔 동시 출시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는 2027년 PC(스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2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 예약 구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은 2026년 6월 열린 게임 행사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첫 트레일러의 마지막에는 캡콤의 자체 엔진인 RE 엔진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주인공 클레어 레드필드의 모습이 등장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공개 이후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공개 약 두 달 만에 위시리스트 200만 건을 넘어섰으며, 현재도 스팀 찜 목록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이름도 원작과 달라졌습니다. 캡콤은 이번 작품에서 '코드'라는 단어를 빼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 해외에서는 '레지던트 이블 베로니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출시된 리메이크 작품인 'RE:2', 'RE:4'와 같은 방식의 이름입니다.
원작 코드 베로니카와 스토리: 클레어의 생존기
원작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는 2000년 세가의 게임기 드림캐스트로 출시되었습니다. 원래 캡콤은 드림캐스트용으로 '바이오하자드 2'를 이식할 계획이었지만, 이식이 취소되면서 이를 대신할 완전한 신작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코드 베로니카입니다. 이후 내용을 보강한 '코드: 베로니카 완전판'이 플레이스테이션 2 등으로도 출시되며 더 많은 팬을 만났습니다.
이야기는 바이오하자드 2에서 이어집니다. 플레이어는 바이오하자드 2의 주인공이었던 클레어 레드필드가 되어, 행방불명된 오빠 크리스 레드필드를 찾아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클레어는 외딴 섬 락포트 섬에 갇히게 되고,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섬에서 함께 탈출을 꿈꾸는 소년 스티브 버넷, 섬을 지배하는 애쉬포드 가문의 비밀, 그리고 시리즈의 숙적 웨스커의 재등장까지 굵직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게임 후반에는 오빠 크리스를 직접 조작할 수 있으며, 무대는 남극 기지까지 넓어집니다. 넘버링 작품은 아니지만 시리즈 전체 이야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코드 베로니카는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리메이크를 기다려 온 작품입니다. 바이오하자드 3 리메이크 이후 다음은 스토리가 이어지는 코드 베로니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가 먼저 발표되면서 리메이크 여부가 불확실해졌습니다. 이후 2편부터 4편까지 리메이크가 차례로 출시된 뒤에도 코드 베로니카는 계속 빠져 있었습니다. 2019년 'RE:2', 2020년 'RE:3', 2023년 'RE:4'로 이어진 리메이크 작품들이 큰 흥행을 거두면서, 코드 베로니카 리메이크를 원하는 목소리도 계속 커져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발표는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되었습니다.
호러에 집중한 리메이크: RE:2의 감각을 이어받다
캡콤은 서머 게임 페스트 현장에서 리메이크의 방향도 직접 밝혔습니다. 히라바야시 요시아키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이 액션보다 호러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RE:2'의 플레이 감각을 바탕으로, 원작의 드라마를 현대적으로 다시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2는 좁은 경찰서를 끈질기게 쫓아오는 추적자와 부족한 탄약으로 긴장감을 만들어 내며 리메이크의 모범 사례로 꼽힌 작품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그와 같은 공포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원작의 인상적인 요소는 최대한 살리면서도, 원작 이후 여러 작품이 추가된 현재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흐름에 맞게 이야기를 조정하는 방향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히라바야시 프로듀서는 서바이벌 호러로서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최근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게임 유튜버들의 플레이 영상을 시청하며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공포 게임은 특히 플레이어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큰 장르입니다. 이번 작품은 호러 요소가 한층 강화되는 만큼, 영상 속 플레이어들이 놀라는 반응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