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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미지의 여정, 바다로 넓어진 첫 DLC (출시일·가격)

게임노트3 2026. 10. 15. 01:15

목차


    붉은사막 미지의 여정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첫 번째 DLC '미지의 여정'이 2026년 10월 30일 출시됩니다.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하며 국산 게임으로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영국의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PC 게임과 최고의 사운드트랙 2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DLC는 육지 중심이던 파이웰 대륙의 무대를 바다까지 넓히고, 하우징과 생활 콘텐츠를 더한 대규모 확장팩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지의 여정의 출시일과 가격, 바다로 넓어진 탐험, 하우징과 생활 콘텐츠를 정리했습니다.

     

    출시일과 가격: 10월 30일 오전 7시, 2만 7,800원

    DLC의 정식 명칭은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입니다. 출시일은 한국 시간 기준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오전 7시이며, 북미에서는 현지 시간 10월 29일에 출시됩니다. 플랫폼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이며, 맥 앱스토어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모두 지원합니다. 엑스박스 버전은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를 지원해, 한 번 구매로 엑스박스 콘솔과 PC에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2만 7,800원이며, 패키지 없이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으로 판매됩니다. '붉은사막 인핸스드'를 보유한 PS5와 엑스박스 이용자는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 구매를 하면 클리프와 웅카를 위한 '미지 탐험가의 잠수복' 세트와, 데미안을 위한 '미지 탐험가의 경량 잠수복' 세트가 특전으로 제공됩니다. 해외에서는 추가되는 콘텐츠 규모를 고려해 40달러 안팎의 가격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실제 가격이 공개된 뒤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DLC는 원래 10월 16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2주 연기되었습니다. 펄어비스는 더 높은 완성도와 안정적인 플레이 경험을 위해 추가 개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사과했습니다. 다만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이어 오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왔습니다. 지난 8월에는 스토리와 게임성을 강화한 '붉은사막 인핸스드'를 기존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행보를 보면 이번 연기 역시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한 결정이라는 믿음이 갑니다. 실제로 붉은사막 본편도 처음에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과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5년을 더 다듬은 끝에 출시되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바다로 넓어진 탐험: 항해와 해저 유적 발굴

    미지의 여정의 핵심은 바다입니다. 본편이 육지 위의 전투와 탐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DLC는 파이웰 대륙의 무대를 넓은 바다와 군도까지 확장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배를 직접 이끌고 바다로 나가 새로운 섬들을 개척할 수 있으며, 깊은 해저에 잠들어 있는 고대 유적과 보물, 감춰진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편의 오픈월드도 이미 상당히 넓은 편이었는데, 여기에 바다와 섬, 해저까지 더해지면 세계가 얼마나 더 커질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탐험할 곳이 많아진 만큼 플레이 시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도 새로워집니다. 육지와 바다 곳곳에 강력한 적과 새로운 도전이 추가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활용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중전도 새롭게 예고되었습니다.

    이야기 역시 함께 확장됩니다. 펄어비스는 이번 DLC에 새로운 모험의 서사가 담긴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스토리가 보다 깊게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본편을 즐긴 기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됩니다.

     

    하우징과 생활 콘텐츠: 집을 꾸미고 시설을 경영

    이번 DLC는 전투와 탐험뿐 아니라 생활 콘텐츠도 크게 강화했습니다. 발전된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보금자리를 꾸밀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임대한 여러 시설을 경영해 재화를 모으는 영지 경영 요소도 추가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도 깊어집니다. 주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 깊은 관계를 쌓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이 추가되어, 파이웰에서의 삶을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우징과 시설 경영, NPC와의 교류 같은 일상 콘텐츠가 대거 추가되자, 해외 매체에서는 유명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지의 여정이 출시되는 10월 30일은 중국 S-GAME의 기대작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출시일과 겹칩니다. 연말 대작들이 몰리는 시기에 DLC로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 셈인데, 출시 직후 이용자들의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번 DLC는 붉은사막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