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넥스트 페스트 데모 1위 (출시일)

게임노트3 2026. 10. 21. 14:49

목차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6년 10월 에디션에서 데모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때 '아키에이지 2'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이 작품은 2013년 출시된 국산 MMORPG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잇는 신작입니다. 원작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한 지 벌써 13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질 정도로,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출시일과 플랫폼, 원작 50년 후를 그린 이야기, 넥스트 페스트 데모와 전투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출시일과 플랫폼: 얼리 액세스 곧 출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개발은 원작 아키에이지를 만든 엑스엘게임즈가 맡았으며, 원작을 이끈 송재경 CCO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송재경 CCO는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개발에도 참여한 국내 온라인 게임 1세대 개발자입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되고 있으며, 한국어 음성 더빙도 지원합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게임을 무료로 시작하고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앞서 해보기 곧 출시'라는 안내가 표시되어 있어, 정식 출시에 앞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시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에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2025년, 2026년 상반기로 일정이 계속 밀렸고, 2026년 2월에는 다시 4분기로 한 번 더 연기되었습니다. 2024년 9월 소니의 신작 발표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라는 정식 이름과 첫 게임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도 출시까지 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출시가 점점 늦어져 아쉬웠지만, 그만큼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습니다.

     

    원작 50년 후의 이야기: 원대륙을 개척하는 모험

    원작 아키에이지는 2013년 출시된 PC MMORPG로, 정해진 틀 없이 집을 짓고 농사를 짓거나 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는 등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플레이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역과 해상 전투, 영지 점령 같은 콘텐츠도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원작 아키에이지로부터 5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원대륙이 멸망한 뒤 종족 간의 갈등과 전쟁을 다뤘다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개척자들과 새로운 모험가들이 원대륙에 정착지를 세워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플레이어는 광활하고 생동감 넘치는 세계 '오로리아'를 탐험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방식도 자유롭습니다.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플레이어가 직접 세계를 탐험하며,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보스와 맞닥뜨리는 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개발진은 다양한 오픈월드 RPG에서 영감을 받아, 혼자 즐기는 싱글 플레이 게임의 높은 몰입감을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온라인 RPG에서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자유로운 게임성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도 공개되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하늘을 나는 공중 활공, 짐을 싣고 이동하는 무역 차량, 자신만의 집을 꾸미는 하우징 콘텐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넥스트 페스트 데모와 전투: 논타겟 액션과 패링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출시를 앞둔 PC 게임의 무료 데모를 공개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행사 첫날인 10월 20일 Top Demos 차트와 Trending Upcoming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수천 종의 신작이 함께 참가한 행사에서 거둔 성과인 만큼, 저처럼 이 게임에 관심을 가진 유저가 많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데모에서는 '빛나는 해안' 지역을 배경으로 4개 클래스의 전투와 새로운 던전, 다른 플레이어와 겨루는 PvP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데모는 한국 시간 10월 27일 오전 2시까지 스팀에서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전통적인 MMORPG 방식에서 벗어난 논타겟 액션입니다. 적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공격이 맞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회피와 패링, 공격 시점을 직접 판단해야 합니다.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골라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정식 출시까지의 계획도 공개되었습니다. 엑스엘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새로운 지역을 추가해 탐험 범위를 넓히고, 클래스별 성별 선택지와 세 번째 무기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투 밸런스와 성장 경험, 파티 등 편의성을 개선하고 생활 및 커뮤니티 콘텐츠도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