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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대표 액션 게임 시리즈인 캐슬바니아의 신작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가 2026년 10월 15일 출시됩니다. 국내에서는 '악마성 드라큘라'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시리즈입니다. 올해는 캐슬바니아 시리즈가 40주년을 맞는 해이며, 이번 작품은 18년 만에 나오는 정통 2D 신작입니다. 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오랜 공백을 깨고 나온 작품인 만큼, 시리즈를 기억하는 많은 유저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출시일과 가격, 스토리와 배경, 게임 시스템과 체험판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출시일과 가격: 10월 15일, 3만 원대부터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는 2026년 10월 15일 PC(스팀, Xbox on PC),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됩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처음에는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후 국내 유통사 유니아나를 통해 패키지판이 같은 날 함께 발매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모든 버전에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29.99달러, 미드나이트 에디션이 39.99달러입니다. 국내 디지털 판매가는 스탠다드 에디션이 3만 원대 중반, 미드나이트 에디션이 4만 원대 수준입니다. 최근 대형 게임들이 7~8만 원대에 출시되는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적은 가격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플랫폼과 할인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 전 각 스토어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구매를 하면 에디션과 관계없이 '알루카드 스타일 코스튬'이 특전으로 제공됩니다. 미드나이트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함께 트레버 스타일 코스튬, 사이파 스타일 코스튬, 마도구 '가족의 초상화'가 포함됩니다. 또한 배경음악 71곡과 다양한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운드 & 아트 갤러리도 제공됩니다. PS5와 닌텐도 스위치는 미드나이트 에디션 패키지판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배경: 1499년 파리, 로즈 벨몬트의 모험
이번 작품의 배경은 1499년 프랑스 파리입니다. 시리즈 인기작인 '캐슬바니아 3: 드라큘라의 저주'로부터 23년이 흐른 시점으로, 갑자기 나타난 괴물 무리가 파리를 습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드라큘라를 물리친 영웅 트레버 벨몬트의 딸 로즈 벨몬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재앙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도시를 탐색하고 몬스터를 토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어두운 음모에 점점 휘말리게 됩니다.
캐슬바니아 시리즈는 1986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여러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특히 넓은 맵을 탐험하며 새로운 능력을 얻고, 그 능력으로 이전에 갈 수 없던 길을 여는 구조는 이후 많은 게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런 장르를 부르는 '메트로배니아'라는 말도 메트로이드와 캐슬바니아의 이름을 합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작품은 2008년 출시된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의 클래식 타임라인을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데스, 메두사, 카밀라와 같은 시리즈 전통의 보스가 다시 등장하며, 잔 다르크를 비롯한 새로운 보스들도 추가되었습니다. 오래된 팬에게는 익숙한 반가움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새로운 세계관을 함께 제공하는 구성입니다.
게임 시스템과 체험판: 채찍 액션과 아르카나
개발은 코나미와 '데드 셀'의 업데이트 및 DLC를 담당했던 이블 엠파이어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데드 셀'의 원 개발사인 모션 트윈도 자문으로 참여했습니다. 데드 셀은 빠르고 시원한 전투와 뛰어난 조작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액션 게임인 만큼, 이번 작품의 전투에도 그 경험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르는 맵을 탐험하며 능력을 얻고 새로운 지역을 여는 탐색형 2D 액션입니다.
핵심은 시리즈의 상징인 채찍 액션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채찍을 활용해 스테이지를 빠르게 누비며 탐색과 전투에 속도감과 자유도를 더했습니다. 쓰러뜨린 보스는 로즈가 가진 타로 카드에 봉인되며, 이후 '아르카나'의 힘을 이용해 스펠과 특수 액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7가지 카테고리의 무기와 공격·방어 과정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마도구를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PC(스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에서 무료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체험판에서는 게임의 오프닝 챕터를 즐길 수 있으며, 같은 플랫폼과 계정을 사용하면 저장 데이터를 정식 버전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해 보니 채찍을 걸어 이동하는 방식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줄을 걸어 이동하는 방식 자체는 여러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요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국내 인디 게임 '산나비'가 떠올랐습니다. 사슬을 걸어 빠르게 이동하던 산나비의 손맛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이번 작품의 이동 방식도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체험판으로 먼저 조작감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